지난 8일(토) 경일대 구장에서 경북대와 한의대의 경기(2022 대경 추계리그 5주차)가 치러졌다.
경기 결과는 39:0으로 경북대가 한의대에게 대승을 거두었다.
1쿼터 시작 후 첫 플레이에서 QB 조현영(1번)이 WR 전민우(15번)에게 7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하며 기선을 잡았다. 이후 RB 최준형(13번)이 7야드 런으로 터치다운을 성공하며 전반을 13:0으로 리드하며 마쳤다.
후반에도 공격의 흐름을 얻은 경북대는 3쿼터에 WR 홍은기(85번)가 2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전민우가 5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27:0으로 달아났다. 이후 오렌지파이터즈 현 주장인 LB 김의빈(76번)이 인터셉션 리턴으로 터치다운을 하여 6점을 보태고, 4쿼터에도 홍은기가 1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39:0으로 한의대를 격파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022 대경 추계리그가 시작된 후 경북대는 대구대로부터의 기권승 1승을 제외하고 한동대, 경일대에 연이어 패하며 1승2패로 1부 리그 잔류를 위해서 이번 한의대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했다.
한의대전 승리로 경북대는 2승 2패를 하여 A조 3위를 하였다. 16일에 있을 B조 3위 대가대와의 경기를 통해 2022 대경 추계리그 5-6위가 결정된다.
16일 경기(경북대vs대가대)에서 승리한 팀은 2023년도에 1부 리그, 패한 팀은 2부 리그에 가게 된다.
경북대는 2부 리그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오는 16일 대가대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오렌지파이터즈의 부활을 위해 많은 관심을 주시고 지원을 해주신 감독님, 코치님, OB 선배님들께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 경북대 오렌지파이터즈 2022 대경추계 경기